며칠만 지나면 걷잡을 수 없이 쌓이는 네이버 메일. 그렇다고 무작정 지우자니, 혹시 그 가운데 지원서는 안 될 메일이 있을지도 몰라서 '안읽은 메일'인 채로 방치하게 되는데요. 그러다 보니 안읽은 메일 숫자가 수 백개씩 될 때가 있습니다.

결국 그럴 때마다 날을 잡아서 한 페이지씩 삭제를 했습니다. 그런데, 알고 보니, 이게 완전 뻘짓이었습니다. 네이버 메일에는 '안읽은 메일'을 한번에 정리할 수 있는 '정리하기' 기능이 있었습니다.

 

안읽은 메일 한방에 정리하기안읽은 메일 한방에 정리하기

 

네, 전체메일 옆에 있는 저 '정리하기' 기능을 이용하면 안읽은 메일을 쉽게 정리할 수 있습니다. 저는 지금 안읽은 메일이 8천개를 넘어서고 있네요. 이게 PC에서만의 문제라면 그냥 넘어갈 수도 있지만, 네이버 메일 앱에서도 8천개가 안읽은 메일로 떠 있으니 중요한 메일이 와도 그걸 알아챌 길이 없습니다. 안읽은 메일이 8천 몇 개인데, 한 두 개 메일이 새롭게 왔다고 해도 그 차이를 어떻게 알겠느냐구요. ^^

암튼 위의 그림에서 '정리하기'를 누르면 간단히 정리됩니다.
아래 그림은 정리하기 버튼을 눌러서 나온 화면입니다. 

 

안읽은 메일 한방에 정리하기안읽은 메일 한방에 정리하기

 

정리하기 버튼을 누르면 위와 같은 화면이 나오는데요. ​안 읽은 메일 정리하기 / 기간으로 정리하기의 두 가지 방법으로 정리가 가능합니다. 그런데 기간으로 정리하기는 좀 복잡하더군요. 제 경우는 메일을 '읽음' 처리만 하면 되는 거라, 안 읽은 메일 정리하기에서 보낸사람에 체크하고, 세 번인가 반복하니, 8천 개가 넘던 안읽은 메일이 모두 읽음 처리 되었습니다.

만일 이 팁을 몰랐다면, 저걸 한 페이지씩 읽음 처리하느라 엄청 고생했을 겁니다.
그런데,

이거 나만 모르고 있던 팁인가요? ^^