트위터는 주로 리스트로 읽는다. 트위터의 타임라인을 읽다보면 세상을 구해야 한다는 친구들 얘기에 지레 지치곤 해서다.
헌데 요즘은 리스트로 읽는, 이른바 명망가 친구들의 트윗하는 양을 보면, 저들마저 트윗질은 곧 도덕질로 여기는 분위기다. 독립 운동 하던 구한말의 의인들이 저랬을까.. 하나같이 나라를 구하고, 바람직한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며 비분강개들이다.
그러나, 140자로 구하는 그 세상은 과연 얼마나 바람직한 세상일 것인가.
'라이프 > 사는이야기' 카테고리의 다른 글
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진의 추락이 안타까운 이유 (80) | 2016.09.09 |
---|---|
드라마 W 더블유, 세상의 끝을 말하다 (0) | 2016.08.26 |
드라마 W(더블유) 그리고 작가 송재정 (2) | 2016.08.18 |
미움받을 용기 - 역대 최장기간 베스트셀러 1위 (0) | 2016.08.08 |
[폭염 경보] 입추 , 가을이 시작되는 날의 날씨 (0) | 2016.08.07 |